KT&G,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 최종 수상팀 발표 - 신진 뮤지션 지원의 새 모델

KT&G 상상마당 부산이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의 최종 수상팀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총 82개 팀이 지원하며,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음악 생태계와의 연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신진 뮤지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구성되었습니다. 상상마당은 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KT&G의 비영리 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상상라이브연습실'도 그러한 철학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지원팀들은 힙합, R&B, 밴드 음악,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고, 특히 독창적인 사운드와 개성을 강조한 팀들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심사에서는 음악성뿐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 대중과의 소통 능력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최종 수상팀, 그들은 누구인가?

이번에 선정된 팀은 ‘플러그’(Plug), ‘문풀(문화를 풀다)’, 그리고 ‘고도(GODO)’로, 각각 독립음악 씬에서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시도를 해 온 신예 아티스트들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KT&G가 제공하는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 전문 공연장 무대에서의 쇼케이스 기회
  • 음악 산업 전문가와의 1:1 멘토링
  • 음원 제작 및 온라인 배급 지원
  • 지역축제 및 기업행사 공연 연계

단순한 상금 수여가 아닌, 실질적인 데뷔 발판 마련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T&G의 문화 지원 전략과 사회적 책임

KT&G는 담배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지만, 문화·예술·청년 창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상마당은 서울, 춘천,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지역 기반의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큽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기업의 ESG 활동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단기적 홍보가 아닌, 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은 장기적인 문화 가치 창출로 이어집니다. 이는 삼성문화재단이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등 다른 기업의 문화 마케팅 전략과도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예비 뮤지션들에게 주는 시사점

이번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은 음악계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끼는 청년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비 아티스트는 기획사나 레이블 없이도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공개 모집 방식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음원/영상 자료
  • 간단한 자기소개와 활동 계획서를 담은 포트폴리오
  • 라이브 무대 경험 또는 퍼포먼스 역량

마무리: 문화의 가치를 만드는 또 하나의 방식

KT&G 상상마당 부산의 이번 프로그램은 신진 뮤지션에게 기회의 문을 열고, 지역 문화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 구축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습니다.

향후 수상팀들의 음악과 행보에 주목하면서, 문화와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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